사랑을 누가 말했던가. 아담은 미니스커트를 필사적으로 내리며 생각했다. 이건 아무리 봐도 사랑이 아니다. 어떤 아들이 자기 아버지에게 민망 고양이 메이드 복을 입히곤 어서 오세요, 주인님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싶어 하겠냐고 이런 걸 사랑이라고 한다면 사랑에 대한 모독이다. 애석하게도 몇몇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욕정 한다는 사실을 사랑으로 예쁘게 포장하여 개소리를 한다는 점을 모르는 아담이 카인의 눈을 피했다.
"아무리 아빠라도 민망 고양이 메이드 복을 입고 아들에게 어서 오세요 주인님♡ 식사부터 목욕부터 아니면... 나 를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