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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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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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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마른 썰 백업 3트위터/옾챗/메모장에 쫌쫌따리 쓴게 쌓여서 백업합니다

    썰도 있고 주저리도 있고 잡다한게 많습니다


    대부분 ㅇㅍㅇㄹ고 간간히 논컵, 사담 섞여있습니다

    근데 쓴 사람이 루마른러라 논컵도 컵처럼 보일수 있음...주의⚠️



    사실 별내용 없고 짧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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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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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ㅍㅇㄹ 발마사지


    오페이루로

    아기도련님 구두신고 와다다 다녔더니 발바닥 붓고 아파하면 밤에 같이 자는 오페라가 마사지 해줬었으면 좋겠어


    어릴때부터 발 길들여야 한다고 어릴때는 둥글둥글한 에나멜 구두 신겼으면 어떡하지


    그거 신고 아기답게 뽈뽈뽈

    바닥 따각따각 소리 내고 다녔으면 많이 걷는 날엔 당연히 발바닥 붓고 아프겠지


    행사나 뭐 이벤트 있는 날에 절뚝절뚝 다니는거 오페라가 번쩍 들어서 팔에 얹어서 다녔으면 좋겠는데 맞다 원래 이거 쓰려던게 아닌데


    아무튼 이런 날 저녁이면 페라가 발 보자고 할것 같음


    얘 침대에 눕히고 본인은 발치에 걸터앉아서 샤워하고 나와서 따끈한 작은 발 허벅지 위에다 올려놓는데


    이때는 아직 서로 만난지 얼마 안됐고 하니까 살짝 민망+부끄러워할것 같다


    부끄러워하거나 말거나 주물러 줄 듯


    발목을 쭉쭉 펴주는것부터 시작해서 발등을 쓸어주고 발바닥에 도달해서 아치를 주먹진 손 관절부분으로 밀어올리며 마사지해주겠지


    이게 생각보다 아파서 발을 은근슬쩍 비틀다가 결국 소심하게 으..,.소리 내는 아기루마


    아파

    ....조금


    힘을 조금 빼야하나 싶어서 힘을 빼고 발바닥을 따라 엄지를 미끄러뜨리면 간지러워서 버둥대고 힘주고 꾹꾹 누르면 아파서 낑낑거릴 것 같음ㅋㄱ


    결국 그날 마사지는 힘조절 실패로 망했다네요


    이제 서로 맨살 비비기 시작해서 그런지 이렇게 둘이 천천히 거리감 줄었으면 좋겠다


    루마가 조금씩 크고 점점 발도 가죽 구두에 익숙해져도 많이 걷거나 빡센 일정이 있었던 날이면 항사 저녁에 마사지 해주는 페라 


    << 여기까지 쎃었네요... 사실 뒤에 자연스럽게 ㅍㅈ으로 이으려고 했는데 기력 딸려서 강제로 PG13됌






    📌 선프로포즈 후연애 ㅇㅍㅇㄹ


    둘은 서로 형제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다들 (연인이군)(두분사귀시는군)(숨겨진다고 생각하시는걸까...)하는 양쪽 무자각 ㅇㅍㅇㄹ가 선프로포즈 후연애하게 되는거 보고싶음


    .

    .

    .


    원래 이루마는 오페라한테 반지를 줄 생각이였음


    어어 스탑

    전혀 연인 같은건 아니야

    그냥 우연히 빈티지샵에서 본 반지가 고양이 테마였고 심지어 끼었다 빼면 고양이 발자국 같은게 남는 깜찍한 기능이 있었음


    그러고 보니 주먹 쓰는 사람들과 반지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 들었던 것도 같아 (대체 어디서)


    좋아 나중에 깜짝 선물로 줘야지 

    하고 그때 사서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잠깐 까먹고 있었음


    그리고 다른 날,

    오페라와 여느 때처럼 정원을 거니는데 오페라 신발끈이 풀린게 보임


    앗 내가 묶어줄게

    하고 한쪽 무릎을 꿇고 다시 매듭을 지어주는데


    그...가끔 몸 접히면 알지 기억 안나는 주머니에 물건 들어있는게 느껴지는거


    뒷주머니에 그 반지가 들어있던게 기억이 난거야


    아 맞다. 고양이 반지


    그래서 그냥 그 자리에서 줬음


    이거봐봐 끼면 발자국이 남아

    오 진짜 그렇네요


    그런데 그날을 기점으로 보스가 오페라상한테 정원에서 프로포즈 했다고 둘이 결혼할거라는 소문 돌기 시작함ㅋㅋ


    누군가 한쪽 무릎을 꿇고 오페라한테 반지 주는 장면 찍어서 바빌 익싸에 올렸고 그게 걷잡을수 없이 퍼져서 신문기사까지 남


    [특종, 바빌의 보스 이루마 오랜 교제 끝에 프로포즈 성공] 상대는 어린 시절부터 그를 호위했던....


    이런 기사 막 올라오고ㅋㅋㅋ


    이제 칼쌤도 이런 미래가 올줄 알았지만... 지금 너희는 어리다 약혼으로 만족하고 아직 결혼식은 하지 말자. 설마 너희 벌써 서류 넣은거 아니지 아니지 하고 돈은 벌써 잔치국수 666인분 삶고계심 (이탈리아는 축제 때 뭐먹나요 잘모름)


    아무튼 모두가 자기들이 사귄다고 생각하니까 ㅇㅍㅇㄹ 둘이서 왜지 이러다 지금까지 행적 되살펴봄


    매일 둘이 일어나자마자 같이 아침먹고 나갈 준비하고...하루종일 찰싹 붙어서...쉬는것도 같이 쉬고...어 사귀는게 별건가 걍 둘이 연인짓을 하고 계셨삼;;


    우...우와아앗...몰랐는데 엄청 연인처럼 굴고 있었잖아 우리

    갑자기 뭔가 한번에 자각되고 엄청 부끄러워...우리 너무 붙어있었나봐...


    그래서 자각하고 오히려 뚝딱거리고 상대가 조금 움직이기만 해도 깜짝깜짝 놀라고

    아무튼 그렇게 프로포즈부터 두근두근 썸타기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이야기






    📌


    사실 그동안 어린애 볼 일이 없어서 다섯살 <<잘 체감이 안돼는데

    님 람보가 다섯살이에요 하면 ㄹㅇ개미친것 같고 아기루마 너무 기특함






    📌 콘클라베 au


    콘스탄틴, 검은 사제들, 콘클라베 같은 기독교 작품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루마 볼때마다 말간 얼굴의 인간적인 고통을 아직 겪어보지 못한 천사 같아서 넘 좋아요 <<대적폐캐해


    두려워 말라...(개큰날개를 두르고 내려오며) << 이런 감성 어떻게 안좋아하죠 싫어하면 오타쿠 자격증 뺏어야함


    루마는 소년 특유의 아직 남성의 특징이 덜 도드라지는 중성적인 외형이라 더 그런것 같을지도...

    보통 성서에서 나오는 천사는 중성이나 성별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렇게 어리고 앳되게 생겼는데도 동시에 끝없이 용서와 믿음과 관용을 상대에게 베푸는 모습이 진짜 인외같고(p) 넘좋음ㅠㅜ


    뭐랄까 항상 끝없는 확신을 품고 나아가는 모습이

    소년만화 주인공...의 특유의 그게 맞긴한데 동시에 메시아st이라고 생각


    이런 캐릭터일수록 고난과 현실을 마주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의심하는 모습이 더 재밌죠


    고통을 방치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서 울며 도대체 왜냐고 묻는...


    근데 루마는 이렇게 한번 울고 눈물 닦고 다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할 것 같다는게 너무나도 개큰 붐업임


    그래서 뭘 보고 싶다고 이렇게 장황하게 쓰신건가요 >> 뒤늦게 콘클라베를 봤는데 넘 재밌어서 얘들로 au 먹고 싶어요


    나이, 인종, 성별 이런거 다 무시하고

    원작 맢if 설정 좀 섞어서 (꽤 많은걸 무시하시는데요)


    선대 교황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열린 콘클라베 (정말 죄송합니다 설리반님...)


    설리반의 최측근이자 오른팔이였던 오페라 추기경은 추기단장으로서 콘클라베를 진행하게 됨


    다음 교황의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는 상황


    진보성향 교황이였던 설리반의

    마찬가지로 진보에 가까운 오른팔 오페라 추기경, 왼팔 카르에고 추기경

    그 외에도 여러후보가 있는데 다음 교황을 앞둔 보수와 진보, 진보 내의 분란, 자기가 다음 교황을 해야하나 고뇌중에서 하늘이 내려주신것 같은 다음 교황이자 하늘이점지해주신이를만나게되는


    << 진짜 재밌게 봤나봄. 이자식 마지막에는 거의 숨도 안쉬는데

    근데 그 교황 되면 입는 옷이 넘 예뻐서...루마가 그 화려한 수단 같은거 겹겹이 입으면 약간 아기 포대기 같고 귀엽고 홀리할 것 같다고 생각함

    미소녀 교황님...(적폐다)






    📌 엄브아카 au


    사실 친가외가가 같다는 점에서 오페이루 보면 예전에 가볍게 팠었던 Um브럴라 아카데미 생각날 때 있음


    어느날 한날 한시에 각기 다른 여성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출산하고 그 중 일곱을 입양한 갑부 설리반

    이들을 초능력자 히어로로 키우는데...


    초인적인 근력을 지닌 시치로

    거짓말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아메리

    .

    .

    .

    능력들이 더 생각이 안나네 암튼

    시간을 오가는 능력이 있는 오페라

    & 유일하게 7 아이들 중 초능력이 없는 이루마로 (원래이런애들이 개쩌는 능력있는거아시죠)



    아이들이 커가면서 루마가 빌런과 싸우는 과정에 휩슬려서 죽게 되고...오페라는 시간 여행하다가 실종되고...다들 히어로였던 과거를 잊고 성인이 되어 각자 갈길을 가는데


    설리반이 죽고 (정말 죄송합니다 설리반님 근데 사실 안죽어요 사람 모을라고 죽는척한거임) 오랜만에 모든 패밀리가 모였는데

    타임 패러독스에 휩슬러 행방불명 되었던 오페라가 그때 어린모습 그대로 어린 이루마를 데리고 나타나 일주일 뒤 세계에 종말이 올거라고 예고하는... 어떻게든 세상을 구해야하는 이야기






    📌 여장공 이야기 하다가 나와서...


    역시 진정한 공은 옷 따위에 구애받지 않는 거겠죠...


    솔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소금이 바닐라의 단맛을 강조하는 것처럼 공의 여장은 오히려 공의 》세메력《을 더욱 다층적으로 풍부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리스 분석글 쓰면서 생각한건데 배신을 제일 많이 당한건 아리스인데 배신자로 불리는건 아리스인게 웃긴듯


    다시 읽으니 가스라이팅 부분에서 유독 상세하군요... 이게 다 어떤 흑발 생머 뼈말라 물몸 가스라이팅 장인 덕분인듯





    📌


    카르에고 안경 뿌시고 혼나는 ㅇㅍㅇㄹ 보고 싶다


    왜 이렇게 칼쌤 속 썩이는 ㅇㅍㅇㄹ가 좋지...이것도 페티시인가요 맨날 이걸로 끝남






    📌 스릴러 이야기...를 하려다 그냥 페티쉬 공개쇼됨


    최근에 추천받아서 Gone Girl을 봤는데

    첫대사를 보고 오페이루가 생각났다


    What are you thinking What are you doing You're being incredibly selfish. What am I thinking What am I doing I'm thinking about cracking her skull and going through her brain....


    근데 저도 진짜 가끔 루마 머리 열어서 무슨 생각하는지 보고 싶어요...


    루마가 폭력적일 정도로 자비로워서...오히려 주변인들 입장에서는 호러인 외부인시점 소설 보고싶음


    자꾸 인외적폐 캐해로 먹는 짓 그만둬야 하는데ㅠㅜ 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의 재앙은 늘 아름다워요


    내가 너무 메시아를 좋아하긴 해

    근데 르마가 먼저 미소녀 메시아를 먹여주긴 해

    근데 좀 적폐같긴 해


    뭐랄까 르마 선택 전부 자기자신의 안위나 결과를 고려하지 않아서

    생물로써 이럴수있나 싶은... 인외 느낌이나는것 같아요

    스스로를 철저히 수단화하는...


    자비도 어느 한계점 이상까지 도달하면 ㄹㅇ 무서워지는것 같아요...

    나라는 존재를 구원하기보다는 어떤 거대한 존재의 자비의 일부가 된 느낌이랄까....

    운명의...신의...거대하고 무분별적이고 무차별적인 자비에 휩슬리는...그런거 진짜 개너무좋아함


    보고 싶으면...내가 써야겠지

    호러소설의 정의와 구조부터 알아보는수밖에... (님 어느세월에 다 쓰시려고요)






    📌 걍 사담


    연성 할 때 이 장면 이 상황을 보고싶어서 쓰게되는것처럼


    >>이 한줄이 생각났는데 이걸 꼭 쓰고싶다<< 같은 느낌으로 썰 계속 잇게 될 때도 있는것 같아요


    보스 기다리는 페라썰의 지대짱나라던가

    쇼타비서 이루마썰의 애착비서, 연하의 아기블루베리 같은... 드립을 참지 못하는 편 (지가 쓰고 자기가 젤 좋아함)


    쇼타비서 루마는 첫 문장


    오페라는 슬럼가를 증오했다.

    빌어먹을 곳. 쓰러져 가는 건물, 더러운 골목, 그리고 그곳을 빽빽이 채운 비루한 인간들 << 갠적으로 리듬감이 조음. 그리고 영ㅡ한 번역 잘한것 가태요


    처음 쓴건


    Opera hated the slums.


    The damn place. The falling buildings, the dirty alleys, the pathetic people who squeeze and fill the place to live somehow.


    였는데 더 확실히 거칠거칠한 느낌


    익싸물은


    셰프로빈)

    그건 그냥 신생아 아니냐

    ㄴㄴ닥쳐


    바빌익싸)

    귀신 나올때 더 풍미 있어지겠지

    ㄴㄴ 망할놈이


    가 제일 재밌었다네요 (확고한 개드립 사랑)






    📌


    오늘 도마도씨랑 페라의 헤어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원래 풀고 다니던걸 호위가 되면서부터 땋고 다니게 되었으니까 3시부터 행복해질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길들여진 짐승이라는 표식 <<같은게 땋머로 디자인에 반영된거 아냐 라는 해석을 듣고 너무 좋아서 혼미해짐





    📌


    ㅇㅍㅇㄹ 독미 때문에 서로 나눠먹는거 너무 익숙해져서 나눠서 먹어야 할 음식을 안나눠먹을 것 같음ㅋㅇㅋ


    젤라또 하나 사서 낼름낼름... 시간차 키스아님 걍 대놓고 혀를 섞어라 이놈들아


    루마 짝사랑하는 조직원 들어왔는데 루마는 무자각이고 페라는 자각이어서 그 조직원이랑 일정 겹칠때마다 앞에서 혀 섞으면서 마우팅하는 페라 보고 싶음






    📌 ㅇㅍㅇㄹ적으로 반말이 좋은 이유


    루마와 바빌의 멍냥과 케미가 재밌는게

    보통 루마는 억눌리고 외면된 이를 구원하는 구원자롤 <<이 강조되는데


    칼쌤 ㅡ 조직 뜰려는걸 계속 잡아둠

    페라 ㅡ 슬럼가에 자유롭게 뛰놀던걸 조직이란 틀에 잡아다 넣음 (바빌 쫄따구들 패고 잡혀오긴 했지만...)


    이라서 뭔가 셋이서 편안한 mood가 있다고 생각함. 루마가 미니 예수가 아니라 그냥 가족, 소년으로 있을 수 있는....


    칼쌤은 워낙 나이도 있고 조직에 오래있어서 눈치채고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존댓말, 호칭) 비슷한 연배의 어디서 굴러먹다왔을지 모르는 놈은 그딴거 신경 안쓸듯ㅋㅋ


    그래서 결론

    ㅇㅍㅇㄹ 둘만 있을때 반말까는게 껄리다... (이 사람 어휘력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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