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갖 총기난사+적월에서 떠오른 무언가...
총 맞고 죽어가는 무언가
처음엔 다리에 한 발. 다음엔 복부에 한 발. 마지막에 가슴에 한 발. 꼭 사냥당하는 모양새였으면.
피가 울컥 나오지만, 아무 힘도 없어서 가슴팍 위에 손만 겨우 얹어놓고 있고.
그런 저를 내려다보는 영물-현실인지 환각인지 모를-을 보며 금간 소리로 목숨 구걸하는 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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