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치이사 / 네버랜드의 소년들바치라와 이사기가 네버랜드의 소년들이었으면 좋겠다
축구를 못하게 압박하는 세상 모든 것에서부터 도망쳐 네버랜드에서 둘만의 생활을 하면 좋겠다.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들로만 구성된 섬
싸울때도 있고 화해할때도 있고 즐거울때도 힘들때도 있지만 서로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치라와 언젠가 우리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사기
결국 싸움이 벌어지면 좋겠다.
모두 영원히 어린아이로 남을 줄 알았는데 자신을 버리고 어른이 되어버려서 우울해지는 바치라...가 보고싶습니다.
그래도 바치라는 달리겠죠. 달리고 달려서 어른같은거 되고 싶지 않아. 네가 내 옆에 있어주길 바라니까 널 뛰어넘어서 널 붙잡겠어, 하고 이사기만큼 훌쩍 성장할 것 같아요.
역시 마지막은 그거죠. 네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나는, 네가 있으면 더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