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g_00gSPOILER[819화]다른 문파는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 언급되지 않았지만, 화산의 인물들은 다양한 사정과 상황속에서 모인게 느껴졌음. 상인집안의 아들, 고아 등 한 문파로 소속되어 있지만 삶이 너무나도 다름. 이게 매화로서 표출되는 느낌. 피워내는 매화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해. 나무가 위로 계속해서 뻗어나가듯. 00g_00gSPOILER[818화]'화산의 백천'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았음. 개개인 마다 다양한 자아와 관계적인 위치가 존재함. 백천은 동룡이이자 종남 가문의 막내이자 화산의 대제자임. 자신이 백천이 아닌 다른 존재로서 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었음에도 화산과 함께 가시밭길을 선택함. 본인의 선택이자 의지로. 이런 부분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서 나아가는게 찡함. 00g_00gDOODLE주의 소재 [ㅅㄹㅍ, ㅇㅅ, ㅊㅅ] 2 00g_00gSPOILER[809화]청명이가 청문뒤에 있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앞으로 나왔다는게 너무 좋았음. 청문을 이해하지 못 했었지만, 비로서 이해해 나가는 지점들이 정말 청명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듯.자신을 도구라고 언급하는 장면에서도 화산을 위한 자기희생적 마음이 안타까울 정도로 애뜻함. 잃어 보았기에 할 수 있는 말들이였음. 그렇기에 청명이니까 할 수 있는 선택이였음 2 00g_00gSPOILER[808화]장일소가 청명이 캐해 진짜 잘하는 구나, 계속 목말라 하며 성장을 추구하는 지점도 닮았음. 근본적인 것은 지키고 싶은게 다른 정도. 청명은 화산을 지키고 싶어하지만 장일소는 자신의 욕망 자체를 지키고자 하는 것 같다는 느낌. 그렇기에 성장해 온 둘 아닌가? 장일소 또한 아래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결국 닮았기에 서로가 서로 캐해 너무 잘함. 00g_00gSPOILER[808화]청명이가 자기 안 울타리에 있는 사람들은 챙기는게 너무 좋다. 정파애들 불지를 생각하다가 혜연이 이야기 나오자마자 태도 변하는게 좋음. 자신의 손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에 결국 청명이도 위험을 감수하지만 그렇기에 성장하는 명목을 가지게 되는 것 같은. 지킬게 많다는 것은 결국 양날의 검이니까. 나도 청명이가 내 울타리 안이라 생각해 00g_00gSPOILER[807화]만약 구화산때 어느 한 문파라도 손을 내어 주었다면 지금의 청명이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청명이의 태도 자체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모두가 잘못한 과거에서 비롯된 결과가 바로 청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모두가 너무 인간적임.저 순간 청명이를 지적하면 그들 스스로의 대한 지적과 다름이 없어지는 것 같이 설계한게 너무 롱하다. 4 00g_00gSPOILER[807화]청명이의 이런 성격을 사랑함. 울타리 밖 인물들과 자신의 손 안에 있는 인물들 사이의 태도 변화가 너무 좋아. 2 00g_00gSPOILER[803화]저 문장이 너무 내가 생각하던 청명이었음. 과거에 정의를 행하다 화산이 망했지만, 그럼에도 세상을 버리지 않는 사람 같음. 화산을 위해 싸우지만 옳고 그름이 확실한 그런 사람이며(득과도 연관 o) 신과 같은 아가페적인 사랑이 아닌, 옳고 그름에 따라 세상을 '도와주는' 인물로 보임. 한편으로 무조건 적인 자비랑은 또 다르다는 뜻. 00g_00gSPOILER[801화]아직 청명이 내적에서 딜레마가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 알아주는 자가 없었던 구화산 시절의 경험이 과거보다 나아가게 해주면서도 내적으로 또 다른 딜레마를 가지게 하는 듯.그렇다고 해서 구화산 시절이 실패인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함. 청명이가 새로운 길로 가야겠다 인지하게 된 계기도 그때의 기억이니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