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던 윈프레드가 메이드인 au이거 수위계에 풀었던 건데… 설정 자체는 ㄱㅊ은 것 같아서 포이피쿠로 올림
포이피쿠로 올리는 이유 - 서치에 걸리면 쪽팔릴 것 같아서
시작부터 너무 갑작스럽지만 이 au에선 크로커다일이랑 스모커가 형제임… 근데 이복형제, 즉 아버지는 동일인물이지만 어머니가 다른 형제임 게다가 둘이 10살이나 차이난다
차기 가주인 크로커다일은 사용인이나 사교계에선 좀 차가운 면이 있지만 예의 바르고 다재다능한 도련님으로 유명하지만 속은 언제 사람을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시꺼멓고(스모커는 크로커다일의 속내를 아주 잘 알고 있음) 스모커는 사고를 자주 치긴 해도 본성은 착한 도련님임
당연히 둘이 사이 겁나게 안좋다
위에 적혀 있듯이, 차기 가주는 크로커다일이지만 아버지가 스모커의 어머니를 엄청 좋아해서 스모커를 편애하는 게 좀 있음 크로커다일이 스모커를 싫어하는 건 자식으로서 부모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니까 자연스레 생기는 질투심도,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말고 다른 여자에게 사랑을 속삭이니까 우러나오는 불쾌감도 아닌, 아버지가 이복동생을 편애 하니까 차기 가주 자리를 동생한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었음
그래서 스모커를 죽이려고 한 적도 있을 것 같다
뭐… 절벽에 밀어뜨리거나 스모커가 쓰는 배게에 바늘을 꽂아두거나(DIO도 아니고) 음식에 독을 타거나… 스모커는 크로커다일이 벌인 짓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사용인들이나 부모님한테 크로커다일 형님이 날 죽이려고 했다고 여러 번 일러바친 적도 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음 크로커다일은 그럴 녀석이 아니다, 네가 잘못 본 게 아니냐 아무리 형이 질투나도 그런 거짓말을 하면 못 쓴다
당연히 살해 당하기 싫었던 스모커는 자기가 크로커다일 대신 가주 자리를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일부러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가문의 골칫거리가 되엇음 그 덕에 크로커다일이 스모커를 죽이려고 드는 일도 점점 줄어들었고… 놀랍게도 이게 어렸을 적의 이야기임; 지금은 크로커다일이 46세, 스모커가 36세니까 슬슬 다일이가 차기 가주라고 확정나지 않았을까~ 지금은 걍 서로 킹받는 관계… 집안 사람들이나 사용인들 앞에선 스모커가 크로커다일을 형님이라고 부르지만 단둘이 잇을 때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고, 다일이는 그냥 스모커라고 부르는데 가끔 꼴받으라고 "스모커군"이라고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