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싱츠무기 같은 얌전한 애한테 혀피어싱 해주는게 보고싶다.
나츠메 다리사이에 얌전히 무릎꿇고 앉으면 나츠메가 엄지랑 검지로 츠무기 혀 잡고 빼내서 피어스 쥐고 즐거운듯 웃으며 내려다보는 시츄가 보고싶다.
뭘 하는지 왜 혀가 잡힌건지, 그냥 앉아보래서 얌전히 앉았을뿐인 츠무기가 당황해서 혀가 내밀어진채 당황스럽다는 눈을하고 나츠메를 올려다보며 나흐메구운 하는 한심한 소리나 내는게 보고싶다.
나츠메 그 상황이 그저 즐거운지
"가만있어, 다른데 구멍나기 싫으면"
하고 웃으면서 소독하더니 혀에 그대로 피어싱 해주는게 보고싶다. 츠무기 당황해서 나츠메 손목잡고 그대로 짜릿한 고통에 놀라서는 눈물이나 퐁퐁 흘리는게 보고싶다.
생각보다 잘어울려서 잠시 쳐다보다가 혀 놔주면 츠무기 피어싱 만져보더니
"나츠메군, 이런걸 할거면 먼저 말해주지 그랬어요. 일단 나도 아이돌인지라... 으으, 따끔했어요."
하고 앓는소리하면서도 제법 담담한게 보고싶다. 그냥 그 상황에 만족하는지 둘 다 대화 마무리하고 나츠메는 손씻으러 갈거같음.
며칠후에 츠무기 우는소리내면서
"나츠메군, 피어스 삼켜버렸어요. 우으..."
하면서 나츠메한테 이야기하는게 보고싶다. 한심하다는듯 이야기하면서도 새 피어싱 달아주는게 보고싶고 삼키지않게 신경좀 쓰라면서 무릎꿇고 앉은 츠무기 무릎 발로 가볍게 차는것도 보고싶다.
피어싱 하고 츠무기 계속 혀에서 거슬리는 느낌이들어서 입천장에 피어싱 굴리다가 입천장 다 까져서 피어스까지 빠져가지곤 그거 들고 나츠메 찾아가는것도 보고싶다.
거슬려서 실은 피어싱 빼고싶은 주제 빠지면 나츠메한테 졸졸졸 찾아갈거같아서 조금 웃김.
다시 꽂아주고 입천장 흘금보여서 보는데 다 까져있어서 나츠메가 입천장에 약발라주는거 보고싶다. 약 쓰기도하고 미끈거리고 따가워서 약 바르는 내내 츠무기 눈물 고여가지고 아라던가 으라던가 헛구역감까지 들어서 한심한 소리내면서 나츠메 팔목 가볍게 쥐고 눈물퐁퐁 흘리면서 올려다보는게 보고싶음. 점심 먹고나서도 약바를거니까 건들지말라는 잔소리하면서 놓아주는게 보고싶고.
피어싱 삼켰던 츠무기가 삼켜도 되는건지 걱정돼서 나츠메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피어싱한채로 키스하면 기분 좋다는 글 보고 아무생각없이 나츠메한테 글 보여줬다가 실험을 구실로 둘이 질척하게 키스나 하는거 보고싶다. (저런 쓸데없는 구실같은거 넣지않는이상 나츠메와 츠무기는 연인사이를 상정하지않으면 키스같은거 안해줄거같은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연인사이가 가능할지도 고민해봐야함.)
둥근 피어스가 달린 혓바닥에 혀를 넓게펴서 문질러본다던가 혀를엮어본다던가 결국 츠무기 턱에 타액 흘러내릴때까지 진득하게 키스를 하는게 보고싶은데요.
츠무기 아무리봐도 키스가 서툴러서 키스하면서 숨 잘 못쉴거같은 인상이라 가끔 숨막혀서 벌려진 입으로 숨 할딱거리는게 귀여울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츠무기 볼이나 머리카락에 가려서 흘금 보이는 귓가라던가가 은은하게 빨개지고 쳐진 눈도 살짝 풀리고 숨을 제대로 못쉬어서 입이 떨어지고 다급하게 쉬어오는 흥분한 얕은 숨 소리라던가. 눈꼬리에 맺힌 눈물이라던가. 살짝 빼어문 혀라던가. 둘이 말소리 없이 숨 고르는게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