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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쉬는 국가재산인 SS급 다중능력자 센티넬 팬텀하고 B>SS급 가이드 루미너스(연인 있음)인 상대적으로 평화롭고 온건한 NTR 센가물(단어조합이 이상함)
    내가 보고 싶어서 백업

    루미너스의 연인모브는 팬텀하고 사이 꽤나 좋은 >친구.<여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 등급은 더 낮은 C급이지만 일단 루미너스를 가이드 파트너로 매칭해뒀는데(대충 등급 낮은 상대끼리는 짝을 짓던 쇼를 하던 대체로 신경 안 써서) 어느날 갑자기 루미의 가이딩 능력이 말도안되게 뛰어버림. 약간 대기만성형스탯같은거였던거라 B급에서 냅다 SS급으로 격상하시는데요. 누구랑 맞춰봐도 반 이상의 적합률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몇번 시험삼아 간단한 포옹 정도로 이사람 저사람하고 매칭시켜가면서 시험해보다가 오히려 너무 잘 맞으니까 센티넬이 일종의 트랜스상태에 빠지거나 반대로 폭주 직전의 고양감까지 솟구치게 만드는 탓에 연인하고 맺고잇던 파트너쉽도 끊어지게 되는데...
    하필 그때 가이드 분쇄기인 팬텀(가이딩 한번 받고 나면 상급 가이드도 한동안 한두랭크 떨어질 정도로 능력 빨아먹는 수준으로 착취()해서 붙은 별명임)을 담당해보라고 지령ㅋㅋ와서 연인의 친구랑 동거관으로 시작하는 아마도 사랑있는 NTR물........................그렇게됐다(취향 진짜―――)


    아무래도 등급 높은 가이드들은 명령이어도; 가이딩 하기 무섭다고 팬텀을 꺼리니까 억제제 들이부어가면서 버티다가 짜증나가지고; 건물 하나 반파시킨 탓에 자숙을 가장한 기분 맞추기 구색의 휴식을 받고 쉬고있던 팬텀인데. 센터에서 가이드를 찾았다고 당장 텨와주십시요 하는 부탁에 아니 누가 내 가이딩을 하겠다고... 하고 와보니 기다리던 사람이 친구의 연인이라 천하의 팬텀도 좀 당황;할것같음
    둘이 자주 안 본것도 아니고 모브ㅎ를 만나면서 자주 붙어있으니 얼굴도 꽤 봤던 사이인데 뭐...센터가 신경쓰는건 팬텀의 KIBUN이지 친구긴 해도 일개 C급 센티넬의 연인관계까지 신경은 안쓸거라 좀 어쩔수없는ㅋㅋㅋ 그리고 사실 그런거 신경쓰기엔 만성두통마냥 내내 머리 아프던 때가 좀 긴 탓에 몸상태가 개거지발싸개같기도하지 않을지 가이딩에 육체적 관계가 필수인건 아니고 그건 루미너스도 알고 있을 사실이라 뭐 약간은 거북할지도 모르지만 착실하게 손 잡고 가이딩하겠죠.
    근데 일단 분위기가 워낙 무겁...우울...해서 어색한 사이에 말이라도 터볼 겸 (4귀는건 알고있는 사실이라) 연인모브는 어케됫냐고 물으면 루미가 굉장히 착잡한 얼굴로 지금 그사람을 가이딩했다가는 진정이 아니라 폭주시킬지도 모른다면서 못 하게 됐다고 대답하는 거 보고 괜히 물었네... 하는 얼굴로 둘의 첫 공동작업은 센터의 가이딩용 소파에 앉아서 건전하고 조용하게 손만 잡고 끝날듯
    그치만 효과는 좋아서 팬텀 죽상이던 표정 좀 피고... 가이딩 끝난 후에 검사해보니까 아주 삐뚤어질거야.하는것처럼 한동안 검사할때마다 미친듯이 요동치던 그래프가 조금 잔잔해진 편이고. 가이드도 전혀 문제없는 모습이라 한동안 루미너스의 손이 필요할 정도의 일은 없으니 팬텀의 파트너 가이드로 붙여두고 팬텀을 회복시키는데 전념하라고. 호텔 스위트룸 하나 잡아주고 둘을 집어넣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국가가 허락한 스와핑...어쩌구


    뭐 물론 양심스탯이 높은 둘이 보고싶은지라. 하라고 해도 여전히 힘들 때만 손 좀 잡고 한 5~10분 앉아있는 게 다라서 진전은 없을거같구.격리가 아니라서 모브쿤이 둘의 사랑의 보금자리.......아 아니 둘이 묶게 된 곳에 자주 찾아올거같은. 아직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건 아니고 순수하게 아픈 친구 걱정+국가때문에 로미줄리 된 연인하고 만나고 싶은 화이트한 마음으로 올 듯. 당연히 방문 닳도록 와봤자 능력은 높아졌지만 아직 가이딩을 위한 조절법을 모르는 루미랑 포옹도 편하게 못하고 옆에 앉아서 얘기하는게 다겠지만서도. 둘이 애초에 성적으로 붙어먹은 건 진짜 세봤자 1~2번이 끝일거같아서 그정도로도 만족하는 퓨어한 사이가 아닐까요. 너무한가요그럴수도있지 모브니까
    암튼 모브랑 루미랑 얘기하게 두고 좀 떨어진 소파에 앉아있던 팬텀이 모브가 와 있을 땐 접촉하는 거 안 보이려고(고작손잡는일이지만....)갑자기 두통 와도 최대한 참아보려다가 한동안 다 루미가 가라앉혀줬던지라. 소음 사이로 내던져지는 짜증스러움을 도저히 못 참겠어서 루미너스 부르면 모브랑 얘기하던 루미가 잠시만. 하고 다가가서 팬텀 손 잡아주는 정도의. 아무렇지도 앉게 담백하지만 익숙해진듯한. 관계가 보고싶다는. 것입니다. 그걸 보는 모브쿤은 한 순간 묘한 기분 느낄지도 모르겠는데. 팬텀이 (아직은ㅋ)야 부끄럽다~ㅋㅋㅋ진짜 미안하다 이러고 사과하는데다가 유교보이 루미도 다른 남정네랑 가이딩하는걸...연인인 자기 앞에서 보여줄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멋쩍게 서있어서 ㅎㅎㅎ우리 루미 너무 착취하지 마라~ 하고 농담조처럼 넘어갈거같군요. 하하.


    그렇게 루미 가이딩 받아가면서 몸 상태 어느정도 회복한 팬텀이 몸도 풀겸 오랜만에 현장에 호출받는데. 너무 오랜만에 맑은 정신 번듯한 몸상태다보니 꽤나 하이해져서 보여주기식으로 능력남발하다보니ㅋㅋㅋ끝내고 착지하는데 약한 현기증에 비틀거리는걸 혹시 몰라서 같이 불려와 대기하던 루미너스가 받아주는데 포옹도 아니고 그냥 어깨 좀 닿은 정도로도 멀미하던 기분이 가시는 느낌에 가이딩이라는게 참 좋긴 하다면서ㅋㅋ생각하는 사이.너무 오래 기대 있으니까 루미가 병원으로 바로 가는게 좋겠냐는 말 하면 ㅋ;;아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고... 천천히 떨어지는게 보고싶을지도요


    뭐.그렇게 조용히 3개월즘.... 살다보면 루미가 어느 날 팬텀한테. 한동안 혼자서 고민하던거 같더니 결국 걱정스럽게 말하면 좋겠음. 센터가 아무래도 이대로 우리 둘을 파트너로 매칭시키지 않겠냐면서 연인모브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거북해하는 기색이던데ㅋㅋㅋ자기도 멀쩡한 집 비워두고 여기서 생활하는게 좀 불편하기도 하고. 우리가 (당연히)그럴 사이도 아니지만 동침을 할 것도 아닌데 어느정도 안정됐으면 임무 할 때만 만나는 정도로만도 괜찮지 않겠냐고 상부에 말해줄 수 있겠냐고 하면ㅋㅋ
    팬텀도 사람인지라 뭐...첨엔 불편하긴 했는데 루미너스의 짧은 가이딩에라도 익숙해져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 죅금. 살짝. 고개를 들지만 합당한 부탁이긴 해서 사욕 꾹 누르고 뭐...시간만 맞춰서 와 줄 수 있다면 어디서 하던 괜찮다고 말하려는 순간 갑자기 쿡 하고 관자놀이가 쿡쿡 쑤시는 기분에 얼굴 찡그리면서 머리 골 누르면 루미너스가 괜찮냐면서 한마디 하지 않을까요. 그냥 봤을땐 안정된 줄 알았는데 팬텀은 처음 가이딩 했을 때 봤던. 다른 센티넬이라면 진작 터졌을;;; 심상찮은 상태로도 가이딩 없이 거진 반년을 버틴 초인이니 참는 거에 익숙하지 그것도 아닌가... 싶어져서 바로 소파로 잡아끌어서 앉히고 손 잡지 않을까효. 잡은 손의 손등 엄지손가락으로 느릿느릿 문지르면서 팬텀 표정 살펴도 오늘따라 꽤 길게 잡고 있었는데도 어중간하게 불편해보이는 기색이라 잠깐 어쩔까 고민하던 루미가... 무릎 베고 누으라고 하는거.PLZ
    괜찮다고 하는 팬텀한테 얼른 이리오라면서 억지로 눕히고 다시 일어나려고 하면 머리 누른채로 5분만이라도 눈 감고 누워있으라고 하는데. 팬텀 진짜 머리 대자마자 평소엔 잠도 못 자는 놈이 따끈한 손 대줬더니 기대서 잠든 아기고양이처럼 잠들면 어카지. 두시간 넘게 자버려서 팬텀 헉; 하고 깨보면 다리 저린 얼굴로도 묵묵히 자신의 그이.ㅋㅋ인 모브한테서 온 케톡에 답장하고 있었으면;
    급하게 일어나면서 아니 좀만 있다 깨우지;;하면 잘 자는 거 같아서 냅뒀다고 하고 그 다음 태연하게... 대뜸 모브한테는 무릎베개 해줬다는거.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 좋겟내요. 왜 하고 별 생각 없이 물을뻔한 거 허겁지겁 삼키는데 다행히()루미가 설명해주겠죠. 일주일 전에 냅다 발령되서 장거리커플; 되기도 했는데 루미는 떠날 때 얼굴도 못 봤지...와중에 일정이 기본 두 달은 더 늘어져서 아쉬운데 너는 귀한 몸이 되버려서 오질 못하니 어쩌구~...하고 굉장히. 외로워하는데 약간, 루미가 말하는 뉘앙스가 좀 시달린듯한 ㅋㅋㅋ느낌인걸 알아차리는거... ㅎ보고싶다ㅎ


    그렇게 좀 지났다 싶더니 진짜로 한 2주일정도 지난 후에 팬텀한테 모브의 전화가 걸려와서는 SS급 센티넬의 가이드는 휴가 없어 하고 묻지 않을지. 나 너무 우리; 루미 보고싶다고 우리 데이트 쫌 하게 해줘 팬텀에몽~~하면서 부탁하니까 ㅋㅋ;웃은 팬텀이 뭐... 알겠다면서 바쁘면 루미너스한테 가라고 할까 하고 물었더니. 에이ㅋㅋ그래도 친구한테 부끄러운 부탁하는건데 염치가 있지ㅎㅎ 본가에 가지러 갈 거 있다고 자기가 올라갈테니까 루미 일정만 빼달라고 하면 어쩔 수 있겟슴 루미한테 말해주고 이제 센터에도 한 일주일 정도 루미너스 휴가 내달라고 요청하는데(팬텀 요청이 가장 압도적으로 잘 먹혀서). 딱 루미너스가 데이트;;하러가기로 한 날 전날에 갑자기 어디 산에 있는 터널이 무너졌다고 구조요청 들어와서 출동했다가. 다른 센티넬이 지친 탓에 과부하로 폭주해서 진짜 옆에 있던 팬텀이 살짝 머리에 돌 맞는 정도로만ㅎㅎ상처입고 제압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것때문에 귀하신 몸에 상처났으니 가이드인 루미너스한테 휴가는 취소하고 팬텀의 회복에 전념하라고 하는 걸 팬텀이 막아주지 않을까요.(하아...짜릿하다 다른 남자 손에 루미너스를 보내려고 굳이 그러지 않으면 주위에서 알하서 해주는 일을 자신의 손으로 제지하는 팽텀............)
    A급 센티넬이 대여섯명 모여도 반나절 이상 걸렸을 대형사고인 구출작언이었는데.그걸 저녁에 출동해서 세 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끝낸 인재니까효. 심지어 루미너스마저도 자기는 괜찮다 모브한테는 자기가 연락할테니 집에 있겠다는걸. 간만에 데이트나 하라고 내보내려던 걸... 어쩌다보니 둘 다 물러서질 않아서. 남의 데이트에 얼굴 들이미는 제 3자가 되어버리는게....아닐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브쿤... 물론 당연하게도 일 끝나자마자; 둘한테서 사과와 함께 연락받긴 했지만 진짜 데이트 장소에 선글라스 낀 팬루(분장했음ㅋㅋㅋㅋ)가 둘이 같이 서 있는 거 보면 ...........아~~~괭텀 너 진짜아~~~ㅋㅋㅋㅋㅋㅋ할듯. 뭐 화를 내겟습니까 긴급보도로 도배당한 사건을 해결하고 온... C급인 자기는 생각도 못 할 능력을 가져서 센터 뿐만 아니라 거진 나라에서 싸고 도는 유능한 센티넬님. 이신데. (원래 오늘 기자회견도 있었을텐데 됐다고 알아서 하라하고 안 나갔을듯) 질투도 못 하고 화도 못 내고 그래 루미너스가 나온 게 어디냐...싶어할듯요. 요즘은 팬텀 대변인처럼 다니느라 자기 얼굴도 좀 팔려서 반쯤 신문에선 SS급 가이드 소리 들으면서 다니는 만만찮게 귀하신 몸인지라... 둘이 있진 못해도 그래... 나와줬으니까... 하는 속쓰림+약간이 아니라 꽤나 싫은 기분+자격지심 조금씩 기어올라오기 시작해서 쌓여가는.... 그런게 필요한듯.ㅎ
    그나마도 원래 상식정상일반인이라 처음엔 어쩔수없지ㅋㅋㅋ하고 넘기려던 걸 어쩐지 오랜만에 만난 연인인 자기보다도 괜히 팬텀 쪽을 더 자주 보고있는 것 같고... 더 신경써주는거같고... 심지어 커피 사와서는 팬텀 너는 블랙이었지 하는 그런 예전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대화마저 괜히 신경을 긁기 시작해서 데이트 중간에 자기 뒤에 두고 먼저 걸어가버리면서 내일 일정 변경한거 언제로 픽스됐냐는 식으로 자기들만 아는 얘기 하고있는;둘... 한참 보다가 루미너스 잠깐만...하고 이리 오라고 불러세우곤. 팬텀한테는 대뜸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한마디 하는 게 아닐까요 흥미롭다. 이럴거면 그냥 데이트 하라고 내보내질 말던가. 하면서 뜬금없이 우다다 쏘아붙이는데 팬텀이야 당연히 뭐. 누가 봐도 그럴만한 상황이라 아... 미안하다. 하는걸 오히려 루미너스가 나서서 말이 좀 심한 거 아니냐고 끼어들어서 개판나는거. 보고싶어짐.
    어제 힘든 일 하고 돌아와서 우리가 만날 수 있게 시간까지 내줬는데 말이 그게 뭐냐고 루미한테 혼나면 원래 엄격한 편이긴 해도 연인인 자기한테 별 반박 안 하고 그냥 온화하던 그 루미너스가 싶어진 억울한 기분에 모브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보다 환자라고 더 신경써주면 질투하잖아 하는데 루미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릴 하라며ㅋㅋㅋ긴급요청갔다가 돌아오자마자 팬텀은 아픈데도 너랑 약속 지키라고 내내 신경써줬다 방금은 진짜 말이 너무 심하다 하고 냅다ㅋㅋㅋㅋ둘이 싸우기 시작하면 팬텀이 가운데서 말리지 않을까요 하...상식인이란...
    냅다 쌈박질 난 연인 사이에 낀 셈이라 둘이 오랜만에 만나서 왜 싸우고 그러냐고 사이에 끼어들면 모브도 루미너스도 표정은 별로지만 진정하고 일단ㅎㅎㅎ화해를 하긴 하는데... 이제 기분은 상해서ㅋㅋㅋ 그날은 원래 다 같이 저녁까지 먹고 늦게 헤어지려던 걸 좀 일찍 파하고 돌아가게 되는거겟죠... 후후^


    차 타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괜히 자기때문에 사이 좋던 너네 커플;;ㅋㅋ 싸울 일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해주는데. 네 잘못 아니라고 하고 그건 모브가 생각이 짧았던거라고 하면서 괜찮다고 하는 루미 모습 보면서... 팬텀 약간 그래서 그 녀석이 이만큼 짜증냈던 거 아닌가... 싶은 기분 잠깐 드는데. 사실 자기는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이겠죠. 약간 괜히 들뜨는 거 같기도 하고 사실 팬텀 눈치면 이게 호감이라는걸 알텐데 눈돌리고 있을거같음.아직은.ㅎㅎ호감이지만. 강탈할만큼의 사랑까지는 아닌.
    여튼 싸우긴 했지만... 원래는 사이좋은 커;플..;; 이었던 모브루미이므로. 몇일 안 가서 바쁘다더니 일부러 둘한테 사과하려고 찾아온 모브 보면 루미도 자기도 너무 무신경했다며 서로 사과하고 용서해줄거굽쇼. 다시 알콩달콩해지나...싶더니 역시나혹시나 사과한 이유로 괜한 불안감에 주말마다 억지로 시간 짜내서 찾아오는 것 치곤... 자주 보게 되는 둘의 모습이. (전적으로 모브 기준)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져서 뒤틀린 질투스탯만 주구장창 쌓는 모브가 필요합니다....
    지겹게 뭐만 하면 팬텀은 잘나서 좋겠다 하면서 달래주는데도 안 멈추는 자기비하/자기는 어색해하는데 루미너스는 익숙해하는 행동이나 반응을 보면 팬텀이랑 해본거/본거냐면서 쓸데없이 비꼬기 시작하고/최대한 따로 있으려고 하고 셋이 있을 땐 일부러 가이딩도 안 하는데... 진짜 조금만 가까워져도 뭐하냐면서 노려보니까 루미너스가 참다참다 적당히 하라고 또 화내면 울컥해서 너 나랑 사귀는거 맞냐고 팬텀하고 눈맞은거 아니냐는 망언을 던지는데 팬루 둘다 세상어이없단 얼굴 되는 거 보고 어...아, 아닌가... 싶지만 이미 던져진 말에 정순한,,,,유교뽀이 루미너스님께서 사람이 할 말이 있고 아닌 말이 있다면서. 넌 친구를 앞에 두고 그런 말이 나오냐고 한소리 하면 미...미안.... 그치만.... < 해버려서. 결국 자기 기분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변명하려고 하는 꼴에 더 답답해하는 기색 보이면 모브도 더 열 뻗쳐서 홧김에 루미 얼굴로 주먹이 날아가는게 아닐까요
    가이드였지만 원래 따로 호신술 배우기도 했고 단련을 좀 했어서 그 정도를 피하는 전투센스가 있지만... 설마 연인이 자기한테 데.폭할거라곤(아님) 미처 생각을 못 한 루미가 그대로 하고 맞아서 비틀거리는 걸 뒤에 서 있던 팬텀이 반사적으로 나서서 부축해주고 너 뭐한거냐고 하는데 모브도 놀라서, ...... 헉. 루미너스 미안... 하려는걸 멈칫하고... 팬텀 품에 아무렇지도 않게 안겨있는(당연함 나름 센티넬의 주먹을 갑자기 풀파워로 맞아서 정신없음) 루미 보면... 이제 자기는... 랭크가 낮단 이유로 귀한 가이드님한테 지금은 만나는 것도 접촉도 잘 못하는데(물론 그간 루미가 가이딩 출력 줄이는 법을 좀 터득해서 짧게 손잡기는 가능해졌다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팬텀한테는 닿아있는 모습 보면 갑자기 솟구친 질투심에 떨어지라고 하고 달려느는 것이... 모브 소비법 국룰일듯....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대로 덤벼봤자 팬텀에게는 아무 일 없을것입니다만... 이제 아무래도 SS급들이 머무는 호텔에서 본인이 아닌 능력 사용 반응이 나오면. 아래층에서 대기하던 보안인력이 우르르 올라오지 않을지 ㅎㅎㅎㅎ
    덧없이 제압당한 모브쿤은. 다른 나라 스파이같은 거 아니냐면서 그대로 끌어내서 처벌한다는 걸, 아무리 봐도 과도하게 벌 받을 각이라 물론 싸우긴 했어도 원인제공...한 연인인지라 루미너스가 과한 처벌이라면서 말리고 팬텀도 친구끼리 다투다가 생긴 단순한 싸움이라도 선처 원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꽤나 중죄라 집행유예 뭐시기 받고 접근금지령 떨어져서 격리될거같은뎁쇼. 그렇게 자기가 너무했던거같다면서 우울해하는 샌님을 괴도가 달래주면서 둘의 사이가... 스러워지지 않을까여. 익룡 생각이니 그런걸로 합시다.


    그녀석이 그만큼 신경쓰고 있을 줄 몰랐다면서 오해의 소지를 주게 한 나도 잘못이라면서 너무 샌님 탓만 하지 말라고 하는데. 모브가 유예 중에 사회봉사뭐시기.같은거 듣는 동안엔 절대 여지를 주지 말라는(.....)명령 때문에 개인적인 연락이나 자의로 하는 방문도 금지당해서 그래도 츅...힘없는 티 팍 나는 루미를 팬텀이 일부러 밖으로 잡아끌어내서는 둘이서 이곳저곳 가는게 보고싶어짐. 데이트네요(맞음 데이트임)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이전처럼 업무에 자주 호출되긴 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자꾸 끌고 다녀서 액티비티 활동 시리즈로 시키면.루미 이런 걸 왜 하냐 힘들다고 하면서도 나름 즐길거같아서 보기좋내요. 물론 책 좋아하는 샌님이긴 한데 아무리 극 I인 익룡이라도 역시 사람이 너무 쳐질때는 밖을 걷긴 걸어야한다는 주의입니다...(급TMI)여튼 그렇게 돈지랄하는듯한 여러 외부활동 즐긴 다음에는.그럼에도 말은 안 하는데 어디 갈까 하고 물으면 대답에 꼭 나오는. 아무래도 마음에 쏙 든 듯한 조용한 북카페에도 꽤 자주 들러서 커피 마시고 문화할동도 함께하는 끝내주는 데이트(물론 둘다 첨엔 데이트라고 생각 안할듯)즐기면서 다니는게...아닐까효.....ㅜㅜ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날 공중전화 번호로 그렇게 대놓고 놀면 좋냐. 새끼야 하고 루미너스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 받으면 대뜸 욕부터 박히는 일이 있슴. 좋겟슴. 이게 뭐지 하기도 전에 다시 들어보는 익숙한 모브의 목소리로 너 아니라면서 팬텀이랑 할 짓 다 하더라< 로 시작하는 오해성 발언 우다다 박히면 어질어질할텐데 그게 무슨... 하자마자 다 봤다면서(흥신소라도 고용하셧나요그렇다고 합시다. 그치만 SS급들은 몇 안되기도 하는데 나름... 얼굴 덜 내밀면 연반인..... 자주 보이면 스포츠 스타...정도의 느낌이라 센가 사이의 스캔들 보도하는 그곳의 디스X치같은 곳에서 파파라치 좀 붙을듯) 아주 하루 걸러 하루 둘이서 신나서 놀러다니냐면서. 나 없으니까 아주 표정 폈더라 너 그런 놈인지 몰랐다 하고 한참 썅소리 하다가 끊어지곤. 친구 아닌 켸독 갑자기 몇개 주르륵 찍혀서 보면 팬루 같이 찍은 사진 몇장 첨부되서 와있는데. 루미 욕 먹고 충격받은거랑 별개로 자기가 팬텀이 처음엔 생각도 못한 만큼 꽤나 가까이 붙은채로 찍혀있는 사진들(사실 그렇게까지 이상한 것도 아닌데 처음 자기가 생각했던 만큼의 거리감과는 다르게 보통 연인이랑도 잘 안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있어서)보고는 자기는 단순히 가이딩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랬나 싶어서. 진짜 자기 실수로 모브가 그런 오해를 했던 건가 싶어서 좀 .......... 하고 말문 잃는거 보고싶어요. 헤헤.


    그날 팬텀 혼자서 개인적인 일 하러갔다가 저녁 느즈막하니 복귀했는데 한번도 그런 적 없던 루미가 거실에서 술이라도 깠는지 도수 상당히 센 술병 놓여있고 술잔 쥐고 엎드려있는 거 보고 뭐지 샌님이 왠일 싶어서 말 걸어보는데 잠든건지 대답이 없어서 뭐... 무의식에도 어느정도 접촉을 통한 가이딩은 미약하게라도 가능하니까ㅋㅋ방으로 옮겨줄 생각으로 안아올리는데 아무래도 들어올리면 잠에서 깬 루미랑 눈 마주치는게 필요한듯.... 어 깼어 뭐하다 이만큼 마셨대 ㅋㅋㅋ하고 일부러 더 안 물으러 사실 안 궁금해~ㅋㅋ하고 장난스럽게 넘기는데 침대에 내려주려던 순간 루미너스가 팬텀 확 밀치면서(근데 자기 내려주던 타이밍에 갑자기 밀쳐서 휘청이다 오히려 자기 위를 덮어씌우듣ㅅ 올라탄것처럼 넘어지는 기적으 ㅣ럭스탯 나옴) 너무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는데 팬텀... 당황스럽지만 뭐... 갑자기 접촉해서 화난거냐면서 자길래 별 생각 없이 했다. 실수였다고 하면. 술기운에 젖어있던 루미너스도 살짝 팬텀이 그럴리가 없지. 하는 맨정신이 고개 들어서 너무 많이 마셨던거같다... 하고 사과하면서 거실 치우겠답시고 갑자기 일어나려다 아직 자기 위에서 숙이고 있던 팬텀 얼굴하고 진짜 가까이 닿는 바람에 입술 살짝 스치는 거. 보고싶네효..........(시동 걸기 그치만 아직 건전존임)
    팬텀도 놀라고 루미도 아... 싶어서 급히 몸 빼는데 팬텀이...(사실 이쪽도 좀 애매한 분위기에 눌릴뻔해서 루미의 갈듣고 탈출하려고)장난친답시고 ㅋㅋ;술을 얼마나 마신거야 진짜.ㅋㅋ하고 웃곤 이것도 그새끼가 봤으면 진짜 제대로 오해했겠네 하면서 미안하단 말 해버려서....... 그 말에 괜히 불쾌한 짜증+오늘 있던 기분 묘해지는 싫은 사진들 본 일+그치만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하는 억울함 펑 터져서 새어나온 루미가 우리가 진짜 바람핀것도 아닌데 이런 어쩔 수 없는 실수 가지고 뭐라할거냐면서.... 툭 중얼거리면. 팬텀 할 말 잃었으면 좋겠음. ...그 샌님이 이런 말을 하네 싶어서 역시 안 좋은 일이라도 있던건가 싶어서 다시 말 걸려고 샌... 님 부르려던 타이밍에 루미가 대뜸 덜 억울하기라도 해야겠다면서 팬텀한테 갑자기 입맞추는게 필요하다고.봄......
    진짜 놀라서 순간 동공확장왔지만 루미너스가 그냥 입 꾹 다물고 입술 붙였던거라 입술도장꾹~하다가 숨막혀와서 떨어지려고 하면 팬텀이 저도 모르게 루미 한테 달려들어서 다시 키스하는게 보고십다고 생각함니다.... 팬텀은 가이딩 상태는 아니더라도 잘 맞는 가이드랑 진짜......거진 인생 처음으로 한 점막접촉에 괜히 더 원해버려서 루미 붙들고있고. 루미는 지금 무슨... 싶어져서 당장 밀어내야 하는데 술기운에 퐁당 잠겨있기도 하고 팬텀 테크닉이 워낙...훌륭할테니..............ㅎ안 해본 건 아닐테니;;;;;;;;;; 알고는 있지만 진짜 한동안 할 일 없던 키스에 넘어가서 앙큼하게도 팬텀 목에 팔 두르고 더 하라는 식으로 바짝 붇는거.완전대박필요. 어딜 만지지도 않고 한참을 혀만 주구장창 섞으면서 바짝 달라붙어있던 괜루....지만
    팬텀 업무용 폰으로 긴급출동알림 오면 헉. 싶어진 팬텀이 떨어지는데도 한참을 숨도 안 쉬고 예쁨받던 탓에 별 반응 안 하고 눈 꿈뻑... 꿈뻑... 하면서 멍하니 천장 보는 루미 숨 내쉬면서 보다가... 급히 입가 닦으면서 일어나서 루미너ㅅ... 부르려고 하면 졸린 듯 눈 감아버리는 거 보고 괜히 지금 건드려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는 LUK경보음이 땡땡 울려서.................................잠든 루미 그대로 두고 자기만 현장출동하는. 거....... ㅂ고십내요.......


    루미 밤중에 숙취로 깨서 물마시려고 나오는데(이상하네 입술이 좀 부은거같은데...........하는 기분 약간 있음) 마침 끝내고 들어온 팬텀이.....루미랑 한 행동 생각하다가 집중력 깨져서 평소라면 안 할 실수 해버려가지고 날아온 돌조각 피하다 눈가 근처 긁혀서. 거기 약바르고 참.......기분 이상하다 싶어서 다른 의미로 거실에 끙끙대면서 앉아있는데 숙췬느 잇지만 술은 좀 깼으므로... 여기 있던 술병 네가 치웠어 하면 쓰느라 대충 옮겨놨다고 대답하는 팬텀 보고 미안해하는거. 필요ㅋㅋㅋㅋ 근데 간만에 인상 쓴 팬텀(간만에 혼자 앉아있었고 부끄러운ㅋㅋㅋ일로 고민하다 인상 팍 쓰고 있던걸로)보고 두통 왔냐면서 이리 오라고 손 잡아당기면 팬텀이 무슨 반응을 보일까요





    지쳤다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나중에 또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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