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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ko_611_ar

    @kiko_611_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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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ko_611_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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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ペイタルリティー(←)マニュアルSS
    달자씨에게 번역 해주었다
    원문 밑에 올렸으니 모두 읽을 수 있다고 생각
    고마웠습니다

    想いを告げるつもりなんてなかった。それ以外にもやることは山積みだったし、なにより相手から同じ気持ちが返ってこないことなんて分かりきっていたから。あの人がたまに撫でる手はきまぐれで、とても軽かった。
    だから本当に事故だったんだ。

    「おれ、アンタのことすき。」
    酒場の喧騒に消えていたらよかったものを、それはしっかり相手に届いていたらしい。あの時、あの人はなんて言ったんだっけ。

    別に一緒に飲んでいたわけじゃない。日々の疲れが溜まりに溜まった週終わり。ハードな業務の締めについふらっと立ち寄ったバーで1人で潰れかけてた俺を、目ざとく見つけたらしいペイタルリティーが声をかけてきた。
    「おい新入り、飲みすぎだ。もう帰れ。」
    「おーおーお優しいこって。涙が出るね!」
    「面倒な酔い方だな。…おい、突っ伏すな!」
    思春期みたいに、話しかけてくれたのが嬉しいのに、つい跳ね除けてしまう。馬鹿みたいな話だ。勢いよく腕を枕に突っ伏す。早く帰ってくれと願いながら。顔を隠さないと赤くなったのがバレてしまいそうだった。
    それなのにこの人は平然と隣に座ってくる。酒だってあんまり飲まないくせに、座ったからには店に悪いと思ったのか注文までして。俺に構ってなければこの人だって早々に家で休めただろうに。
    そこまで考えて、いっそ理不尽なイラつきさえ湧いてきた。がばっと体を起こし、逆ギレのような形でペイタルリティーを見る。彼女はちょうどオーダーしたジョッキを受け取るところだった。
    「もういいだろ!自分で帰れるし!アンタも可愛くない後輩放っておいてさっさと帰れよ!」
    「なんだその口のきき方は!さては相当酔ってるな!?」
    「酔ってない!!」
    「酔っぱらいはみんなそう言うんだ!」
    まったく、とジョッキを煽る彼女は惚れ直すくらいかっこよかったが、その時の俺にとってはそれすらムカついた。
    不貞腐れたように再度机に突っ伏す。酔いの回った頭では何を言っても勝てない。冷えた木の温度が火照った体にちょうどよく涼をくれた。
    その時ふわっと、頭に感触があった。別に、深い意味はないんだろう。犬を褒めるみたいに、とても軽い手のひら。
    「可愛くない後輩ほど、可愛いものさ」
    そう言って頭を撫でるペイタルリティーは、きっとさっき俺が言った言葉を指したんだろう。
    あぁ本当、クソ喰らえだ。この手が、なにより証明してる。鼻の奥がツンとして、それでも撫でられるのが心地よくてペイタルリティーを見上げた。

    「なぁ、おれ、アンタのこと」



    (한국어 번역)

    마음을 고하려던게 아니었다. 그 외에도 해야할 일은 산처럼 쌓여있었고, 무엇보다도 상대방이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 거라는 건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으니까. 그 사람이 이따금 날 쓰다듬어주던 손은 그저 변덕이었고, 그 무게또한 무척이나 가벼웠다.

    “저 당신 좋아합니다.”
    술집의 소음에 묻혀버렸음 좋았을 것을. 그 말은 확실히 상대방에게 전달된 모양이었다. 그 순간, 그 사람은 뭐라고 말했더라..

    그다지 같이 마시고 있던 상황도 아니었다. 매일의 피로가 쌓이고 쌓였던 주말, 힘들어 죽을 뻔했던 업무를 마치고 무심코 들렸던 바에서 술에 잔뜩 취해있던 나를ㅡ
    곧바로 눈치채준 페이탈리티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어이 막내, 너무 마셨어. 그만 들어가.”
    “오~상냥하다고 해주다니, 눈물이 다 나오는데”
    “귀찮은 주사네.. 어 야, 갑자기 엎드리지마”
    사춘기 처럼, 말을 걸어줘서 너무 고마우면서 금새 뿌리쳐버렸다. 바보같은 이야기다. 빨리 돌아가달라고 부탁하면서 기세좋게 푹 엎드렸다. 가리지 않으면 얼굴이 빨갛게 된 걸 들킬 것만 같았다.
    그래도 이 사람은 자연스럽게 옆에 앉아 온다. 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내 옆에 앉고는 가게에 미안하기라도했는지 술까지 주문하고는 말야. 나한테서 신경끄면 빨리 집에 들어가서 쉴 수 있었을텐데.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이성적이지 못하게 화까지 나기 시작했다. 팍하고 몸을 일으켜, 도리어 내가 화내면서 페이탈리티를 봤다. 그녀는 마침 주문한 호프잔을 받는 중이었다.
    “이제 됐잖아요 저 혼자 집 갈 수 있고, 당신도 귀염성 없는 후배같은 건 내버려두고 빨리 집에나 가슈”
    “뭐야 그 말버릇은 보통 취한게 아닌갑다”
    “안 취했어”
    “술 취한 녀석들이 다 그렇게 말하더만”
    허 참.., 이라면서 술잔을 기울이던 그녀의 모습은 또 한번 반할 정도로 멋있었지만 그 순간 나에게 있어서는 그 또한 화가 치밀었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또 책상에 엎드렸다. 술기운이 돌은 머리로는 뭐를 말해도 이길 수 없을거야. 차가운 목제의 온도가 화닥거리는 몸을 적당하게 식혀준다.
    그 순간 폭, 하고 머리에 촉감이 닿아온다. 별로 뭔가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닐테고, 그래. 개를 칭찬하는 것처럼, 무척이나 가벼웠던 손길이었어.
    “귀염성 없는 후배일수록, 더 귀여운 법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팀장님의 말은, 방금 내가 말했던 걸 신경쓴 거 였을 거다.
    아아, 진짜로. 굴욕이다. 무엇보다도 이 손이 그걸 증명하고있다. 콧 속이 찡해져서, 그래도 쓰다듬어지는게 기분이 좋아서, 팀장님을 올려다봤다.
    “있잖아요, 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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