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 중반까지 온 감상어제 쥬리아스 에마리까지 격파하고 퍼앤서 1챕터 마무리를 앞두고 있음. 새로운 암즈포트 미션은 이게 마지막일거 같고 틈틈히 오더매치 부숴서 테르미도르랑 오츠달바 격파까지 마무리하고 슬슬 플삼세대는 V로 넘어갈 준비를 해야
그전에 4 하드는 다 해 둘까... 그게맞겠지
넥서스는 딱 중반까지 왔음. 개인적으로 3이나 사일런트라인보다 발전한 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정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너비스가 중반까지는 세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점.. 그럼 이것이 반영되는가 하면 그런거같다.. 너비스 소속 영토의 베이로드시티 방어땐 젤리피쉬 몇대 보충으로 놔주더라고...
아마 미야자키는 플삼세대 게임을 만들면서 이런 정보가 의미없다고 느낀것일까.. 블러드본하고 다르게 오히려 정보를 과다하게 공급해도 흐릿한 게임인데다 대놓고 세계정세와 현실정치를 가지고 놀아야 하는 게임인데도 왤케..정보를 적게놔둔걸까... 게임외적 소설에도 많이 풀린 게 아닌데....
아무튼 넥서스에서는 내가 라레하면서 궁금했던 게 많이 풀려가는 느낌. 미션 수행에 있어서 세 기업의 의뢰수주 비율 같은 건 아마 왜 싶은 사람도 있을건데 각 인물들의 정치성향까지 보여준다고 생각함.
사실 3과 사일런트라인에서는 파츠 열리는 거였음.. 그러니까 크레스트 수주를 많이 받으면 크레스트 파츠가 열리고.. 말인즉 키사라기 의뢰가 아무리 좃.이어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날이 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두작품에서는 어딜 많이 한다고 나에게 원한을 품지는 않음. 내가 느끼기엔 글로벌코텍스의 몇 레이븐동지들 외엔 모두가 나를 싫어했음...
레이븐스아크는 왜 중립기관이어야 하는가 싶기도 했는데 포앤서에서 결국 칼라드가 썩어빠진 곳이 된 걸 보면 나름대로 이 기관 상층부도 노력은 했으나...(그러나) 여튼 중립기관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사는 없을지언정 인물들 각각의 정치성향들이 느껴져서 이후 행보가 납득이 된달까. 트롯은 너비스 의뢰를 일체 받지 않던 사람인데도 버텍스에 오지 않았던 것..< 여기서 이미 어떤 서사가 느껴짐. 이런걸로 캐릭터들을 보라는 의도였을 텐데 어쩌다 이 시리즈는 네타화가 아직도 이어지나.
아라이안스로 들어간 레이븐들이 악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음 오히려 약하기 때문에 살려고 들어간 거라 안타까울지경. 물론 쟈우저같은 하나회 일당같은 녀석이나 모리 카돌처럼 꼬롬한 이유로 들어간 자들도 있을거고(실제로 본부랑 가장 가까운 인사는 에반제도 아닌 모리였고).... 한편 사령관인 에반제도 능력은 인정받았어도 상층부에 길들여지지도 못했고... 그러나 그들이 소속된 곳은 기업이라 결국 잭이 숙청엔딩에선 너희들 전원을 속여야 했어... 약해서 생존하려고 나름의 정의를 갖고 아라이안스로 갔으나 무지한 죄를 가져버림...(빠텍스가 죄가 없다는 말도 아님 그정도로 라레의 구도는 입체적이니까)
이렇게 대사가 적더라도 주연삼인방 외 인물들을 뜯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게끔 구성할 수 있도록 밑밥을 깐 게 넥서스같음. 겜 만들다 말았던게 아니라 라레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을지도.. 게임자체가 기묘한 게임은 맞다고 생각함. 지노비 나올때마다 샤이닝 틀어주는건 묘해짐.. 조슈아랑 미션할때 띵커비슷한 노래 나오던거처럼..
그리고 주연 삼인방조차 지노비라는 인물을 둘러싸고 각자 다른 입장을 가진 채로 서로 관계가 있다는 점이.. 이걸 위한 게임이 넥서스같달까. 펄버라이저의 프로토타입과 관계된 것이 지노비인것도... 자꾸만 내가 4랑 포앤서보고 혹시 넥서스와 라레의 재해석 같은겁니까 하는 게 다른게 아니라 이런 구성탓임.... 근데 정보를 너무 안 넣어 놨음 4부터....
아머드코어는 그냥 정보를 무한히 넣어야 돼 단어랑 이름 하나 넣어놓고 느끼세요 하면 안된다고.... 6에서도 이래놨으면 어떡하지(그랬을거같다 상대는 미야자키이다)
넥서스엔 여전히 테러리스트라는 개념이 있는데.. 3부터 나온 유니언의 잔당들 같음 반 ai 반 구세대 주의를 하는... 그런이들도 버텍스로 들어온것일까. 그런셍각을 하면서 게임을 해보기 좋음. 그리고 모브기체들 영상이 많다.. 나름의 로망같음.
이 시리즈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로 찍히고 컴퓨터를 가지고, 더 나아가 컴퓨터를 지배해서 기득권을 가지려는 녀석들이 기업임. 그래서 사일런트라인에서 대놓고 컴퓨터가 인류의 판단을 진짜로 믿느냐고 물어보는것임.. 디렉터는 펄버라이저-인터네사인을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악역으로서 사람을 보고 배워서 끝없이 진화하는 ai로 만들었다.. 라고 했음. 그 최종형태가 결국 새와 비슷한 형태인 건 무서웠음 결국 사람을 벗어나버림...
여튼 이 작중 내내 이어지는 구도를 잘 보지 못하면 진짜 헛소리하기 쉬워지는 데... 하여간 일본어로 검색할때 당황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님 뭐하쇼 뭔말하는거요 되는 말들... 한국어론 검색 자체를 안함 당장 트위터에 잭오랑 아머드코어 치면 씨발 게이소리나 하고 게임도 안하는 비구매덕질오타쿠들 수두룩.. .... 근데 조슈아로도 이렇더라고.........
이개새키들은 성녀마망캐릭터로 게이새끼ㅋㅋ 응기잇 이러고 노는데 무슨 독해력을 기대함 아머드코어4 끝내고 눈물에젖은채 서치해보고나서 눈물이사라짐..... ... 어떤성별들의 독해력이 정말 처참하다 느낌(겜도안해봤더만 ㅆㅂ....)
결국 또 그라데이션 분노로 가게되는구나
꼴마초겜의 숙명같음
제작진이 잘 말아줘도 개같이알아먹는 팬덤은 늘 있다 어뜩하겠나 왕관의무게다 실제로 라레는 잘만든겜이니까....
난 넥서스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세간평가는 좀 다를수도 있겠음... 4랑 비슷한 느낌임 미션브금 좀 비슷한 곡도 있더라
준이븐의 넹-라레 4-포앤서 재해석 이론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