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메세지가 중복으로 떠서 이번 썰은 중복썰이에요u//u)~
바치라의 사랑은 겹겹이 쌓여서, 종종 이사기에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면 좋겠다. 이사기가 포기하지 않아서 좋다던가. 이사기가 나를 찾아줘서 좋다던가. 계속 같이 축구하고 싶다던가. 얇고 얇은 사랑을 층층히 쌓아올리면 좋겠다.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던 사랑은 어느순간 묵직해지고 속이 비춰지지 않을 정도로 두꺼워져서, 이사기는 이게 바치라의 사랑이구나...하고 멍하니 그걸 보면 좋겠다.
바치라의 사랑은 한없이 가벼워보이지만 차곡차곡 올곧게 쌓이는거죠. 이사기가 그걸 다 받아주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기도 바치라도 그렇고 둘 다 곧은 애들이니까요.
하나라도 삐끗하지 않게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사랑... 이사기가 그 사랑을 알아차린 후에는 바치라한테 그 말 또하지 않았냐는 말 대신, 안다는 말 대신, 응 나도 사랑해.라고 대꾸해주면 좋겠습니다u//u)*